인후염/증상/약처방/좋은 음식과 꿀팁[임신일기] 임신 후기 8개월째 [28주] 미세먼지와 함께 찾은 편도염과

역대 최고 미세먼지 수치를 기록했던 저번 주에 자려고 했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감기 걸린 줄 알았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목이 심하게 부어서 침을 삼킬수조차 없는 상황…ㅠㅠㅠㅠㅠ

인터넷에 깜짝 놀라 검색해 보니 인후염과 편도염 증세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 이비인후과로 달려갔다.

의사선생님이 양쪽 편도선이 부어있고 특정 부위가 조금 느슨하지만 인후염과 편도염 모두에 해당한다고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한번도 목병은 걸린 적이 없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무엇보다 아기에게 위험하지 않을까 겁이 나기 시작했다.

인후염이란?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인두나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경우를 말하며 급성과 만성이 있다. 급성은 급격한 기온변화, 감기, 열성질환, 과로, 허약한 체질, 세균감염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며 만성인후염이 반복 재발하거나 과도한 흡연, 음주, 과로, 자극성 음식 섭취, 목의 혹사, 인후두역류질환 등이 원인으로 나타난다. 드물게 자극성 가스나 화학물질, 화학증기를 들이마시거나 부비강 등 인접 부위에서 염증이 파급돼 생기기도 한다.편도염이란? 네이버 지식백과의 양쪽 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원인균은 베타용혈성 연쇄상구균이지만 포도상구균이나 폐렴상구균 등 다양한 원인균이 존재하며 독감바이러스, 팔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도 편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청년기나 젊은 성인에게 잘생기고 추위나 더위를 많이 맞았을 때 감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세균의 독성과 환자의 저항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부분 갑자기 시작되는 고열과 오한이 있은 후 목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 음식을 삼킬 때 통증이 오고 두통, 전신위약감, 관절통 등 전신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며 4-6일 후에는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입 안을 보면 편도 주위의 입안이 붉게 충혈되고 편도선이 커져서 하얀 삼출액이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한 증상-처음에는 침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이 부은 느낌-점차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심한 가래가 계속 나오고 코가 막혀 1분마다 코를 풀어야 호흡이 가능할 정도-음식맛을 느낄 수 있다.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기 때문에 슬프다(하지만 식욕이 없어지지 않아요…?) – 온몸에 힘이 빠지고 근육통이 생긴다 – 메스꺼워서 양치질이 정말 정말 힘들어 – 위의 증상 때문에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다.

인후염&편도염 약 처방

냄비에 물을 4컵 정도 붓고 배 2개를 깨끗이 씻어 넣고 생강청 3그릇을 넣어 1시간 반 이상 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준다. 물만 부어드셔도 되고 믹서에 갈아서 드셔도 진하고 좋으니까 꼭 만들어드세요.

2. 계속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인후염과 편도염에 가장 나쁜 것이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뜨거운 음식이라고 한다. 따라서 물도 적당히 따뜻한 미지근한 물 정도로 해 틈날 때마다 마시는 게 좋다.

3. 가습기를 틀어놓는 실내가 건조해지면 코와 입이 말라 숨쉬기 쉬워지므로 수건에 물을 묻혀두거나 가습기를 틀어두는 것이 좋다. 부랴부랴 창고에서 가습기를 꺼냈더니 취침하고 일어났더니 확실히 좋아져서 추천!!!

4. 목에 손수건 떨어짐의 목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아기용품으로 비치해둔 손수건을 서둘러 꺼내 목에 감았다.wwwwwwwwwwwwwwwwwwwwwww(엄마가 먼저 써서 미안해..) 목이 간지럽고, 다음날은 목소리가 안나와서 어차피 말을 조심할 수 밖에 없었지만, 가능한 목을 소중히 하고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손수건이나 머플러라도 싸고 있어.

메기차를 마시는 것은 아직 개봉하지 않아 효과가 없었지만 기관지에 좋다고 해서 일단 시켜봤다. 후기를 보면 맛이 달콤한 보리차 맛이라고 하지만 앞으로도 미세먼지에 맞서야 할 날이 많아 미리 대비도 할 겸 마셔볼 예정이다.

소중한 아기가 태어나는 건 너무 기쁜 일이지만 내심으로는 앞으로 그 아이가 자라면서 살아갈 세상이 참 걱정이다.한쪽에서는 미세먼지, 다른 한쪽에서는 방사능에… 건강에 치명적인 두 부분이 과연 해결될까… 최근 태어난 아이들에게 아토피가 그렇게 많이 발생한다지만, 금방 끝날 것처럼 끝나지 않는 코로나로부터 점점 더 많은 병에 노출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고 생각하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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