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캐스팅 확정! 정지영 감독의 신작 ‘소년들’, 설경구-유준상-진경-허성태-염혜란 등

1999년 발생한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극화한 정지연 감독의 신작 소년들이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을 출연시키고 6월 말 첫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 : 설경구=씨재수, 유준상=나무엑터즈, 진경=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허성태=한아름컴퍼니, 염혜란=에이스팩토리 제공)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모습.

20년 넘게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 장르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을 통해 대체 불가능의 존재감을 과시해온 배우 설경구가 사건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 황준철 역으로 확정된 황준철은 사건 해결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우직한 집념으로 우리 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인물이다.

이에 맞서 실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치밀한 수사로 조직 내 신뢰가 두터운 엘리트 경찰관 최우성 역에는 <농구르체 굴러온 당신>, <풍문으로 들었어요> 등 화제의 드라마는 물론 영화, 뮤지컬, 음악 활동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유준상이 가세해 설경구와의 날카로운 연기 호흡을 기대케 한다.

또한 <낭만닥터 긴자부로>, <감시자들>, <마스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진경이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사건 유일의 목격자인 ‘윤미숙’ 역으로 분해 신뢰감을 더한다.

드라마 밀정 범죄도시 신의 한수: 귀수편 검은돈 등의 작품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충무로의 신흥 강자 허성태가 황 반장을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 형사 박 형사 역을 맡는다.

지난해 선풍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비롯해 아이 캔 스피크 증인 등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에게 각인됐던 배우 염혜란이 수사에만 몰두하는 황방장을 묵묵히 지탱하는 생활력 강한 아내 김경미로 출연한다.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게는 드라마, 연극,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동영, 유수빈, 김경호가 꼽혔다.

한편, 정지연 감독의 전작 「블랙 머니」에서 국내 최대의 금융 스캔들을 파헤치는 양민혁 검사로서 열연을 펼쳤던 조진웅이 우정 출연을 자처하며, 다시 한번 정지연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남부군>, <하얀 전쟁>,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검은 돈>까지 38년간 수많은 화제작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면을 조명해온 ‘한국 영화계의 명장 정지연 감독이 이번에는 1999년 전북 완주군에서 발생한 ‘삼레나 루스퍼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한 영화 소년들은 6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박호성의 시네마 플러스 – 무비 핫이슈>

INFORMATION

제목소년들 감독 정지연 각본 수뇌협 출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제공 / 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주)아우라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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