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는 집안에 카드나 통장이 있으면 정말 신기해서 자꾸 들여다보고 이게 뭐에 쓰는 거냐고 장난을 많이 쳤어요.
또 하나는 우편함에 종이통지서가 날아오면 아무 생각 없이 점선을 따라 여러 번 찢고 혼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핸드폰 하나만 들고 다녀도 언제든지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현금을 굳이 들고 다닐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만약 타인이나 본인의 계좌로 현금을 입금할 수 있었을 때 어떻게 하는지 당황하지 말고 방법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입금 본인의 통장이나 카드가 없는 상태에서도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물건을 사거나 중고거래를 했을 때도 직접 ATM이나 은행에 방문해 돈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무통장 입금이라고 합니다.
받는 사람의 계좌번호만 있으면 송금할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이체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야 할 점은 본인의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돈을 송금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현금을 보내는 것입니다.
직접 제 계좌로 입금하려면 통장과 현금을 가져가 은행 창구에 돈을 넣으러 왔다고 얘기하면 되고, 오늘 알아보는 무통장은 말 그대로 통장이 없을 때 하는 방법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나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여 영업시간 내에 오셔서 번호표를 떼고 대기합니다.
제 차례가 되면 창구로 걸어가서 이체를 하기 위해 왔다고 하면 되겠네요.
그다음에 송금받을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작성하고 얼마의 금액인지 확인하고 전달해 주세요.
같은 은행이면 영업시간 중에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고 타행이체라고 불리는 다른 금융권으로 보내게 되면 금액에 따라 일정한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내는 금액의 제한은 없으며 동전부터 지폐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가장 간단하지만 번거로움이 많아서 시간을 많이 걸립니다.
ATM기기의 이용시간이 없거나 이것이 가능하다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ATM기가 있는 곳으로 가서 이체를 선택합니다. 그런 다음 돈을 받으시는 분의 계좌번호와 보내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을 선택한 후 기계에 넣어주세요.
기계를 이용하면 하루 이체 가능한 한도는 1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코인이나 천원권은 불가하며, 1만원권부터 이체가 가능합니다.
별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매우 어렵기도 합니다.
이렇게두가지를살펴봤습니다.
저는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고 지금도 같이 은행에 다니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은행창구에가면정말친절하게응대해주셔서모르는부분도알기쉽게설명을받을수있기때문에시간되면가서배워봐도될것같습니다.
추가 팁? 지출이 심한 분이나 돈 관리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면 은행과 친해지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요즘 소비는 손가락을 몇 번 누르면 1분도 지나지 않아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다음날이면 물건이 배달되는 매우 빠른 세상입니다.
그만큼 심한 과소비와 낭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 앱이나 카드 사용을 자제하고 직접 발로 걸어서 은행에 가서 업무를 처리하는 게 좋다는 겁니다.
가는 동안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거나 귀찮지 않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요즘 최대한 현금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물건을 구입하던 횟수가 줄고 소비 내역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이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