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이 재미있다.넷플릭스 미드 순위 인기.

콘텐츠가 없는 건 아니지만 시작하기가 두려울 때가 있다. 나의 경우는 러닝타임이 짧고 임팩트 있는 것을 좋아한다. 당연하겠지만 평소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즐기는 편이다. 시리즈는 일단 길이가 길고 길게 봐야 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스트레스로 작용한다고나 할까.

게다가 최근 나오는 작품은 대체로 빌드업 과정이 너무 길다. 초반에 심심해서 금방 질릴 때가 많고. 어떤 걸 볼까 망설이다가 가끔 넷플릭스 미드 순위를 참고하는데 그중 몇 가지를 집어 넣었다. 어떤 것들이 재미있었는지 공유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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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더 골드 짧고 임팩트가 강했다.

시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많고 재미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워킹 데드는 가장 오래 살고 있으니까. 그런데 너무 봐야 할 게 많으면 보기 전에 질리긴 한다. 계속 보고 왔다면 모를까. 그런 면에서 딱 좋다고 생각한 게 이걸로.

대개 간첩에 관한 것이라는 것만 알고 보기 시작했다. 일단 8개밖에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기도 했다. 아무리 재미없어도 대충 넘기면 금방 볼 수 있으니까. 그런데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다. 여러 장르가 섞인 듯한 느낌을 주고 그래서 취향은 조금 갈릴 수 있다.

어쨌든 저는 초반에 확실히 주의를 끄는 게 없으면 몰입할 수 없기 때문에 독특한 게 마음에 들었다. 처음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눈이 휘둥그레져 주변에 있는 사람을 살해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무슨 상관이 있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정말 눈이 돈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게 빛났는데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평범하게 살던 사람들이 곁에 있는 가족이나 관계없는 사람들을 죽인다면 어떨까. 당연히 무서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구나 정부 입장에서는 빨리 막아야 할 일이고.

딸을 돌보는 듯한 한 여자 겉모습은 보통 아줌마 같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녀를 찾아온 남자가 갑자기 20년 전 활약했던 전설의 그 요원이 아닐까. 이런 말을 하는데 지금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었다. 간첩에 대한 것이라는 건 알고 봤으니까.

그런데 그녀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깜짝 놀랐다. 여자가 전설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자신들도 유능한 요원들인데 왜 아줌마를 찾아왔냐고 물었더니. 다 이유가 있었어. 모르고 봐서 정말 놀랐는데 다른 분들도 그냥 모르고 봐. 그래야 재미있다.

매니페스토, 진작 못 본 게 서운해서 작년 시즌 3까지 했고. 4편이 다시 제작된다는 소식이 있었다. 넷플릭스의 미드 순위가 아무리 높아도 가능하면 매우 길거나 이렇게 진행 중인 것은 건드리지 않는 편이다. 우연히 줄거리를 보게 됐는데 안 볼 수 없는 내용이었다. 워낙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설정만 봐도 소름이 돋았고 이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그부분에대해서알려드리겠지만아마여러분저와비슷할것같아요. 가족이 한 명 있다. 그들은 가족 여행을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다.

때는 2013년. 자신들이 탈 항공기를 기다리던 중 다른 티켓이 싸게 나오고 그중 몇 명이 타게 되는데 그게 자신들의 운명을 바꿀 줄은 그들도 몰랐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 길에 매우 심한 난기류를 만나 다행히 큰 사고 없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멀쩡히 집에 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들은 무려 5년의 시간을 달려왔기 때문이다. 잠시 난기류를 만났을 뿐이지만 이들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그들을 데리러 온 사람들이 지금은 2018년이라고 말해주지만 전혀 믿을 수 없다.

하지만 믿을 수밖에 없는 현실. 특히 주인공 중에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과 딸, 그리고 아내가 있는 남자가 있는데요. 아들만 같이 타고 간 상황. 두 사람의 모습은 그대로지만 딸이 커지면서 나타난 모습에 혼란을 느끼게 된다. 다행인 건 그동안 아들의 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됐고.

대충 이 정도 설명을 해도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보통 이렇게 시작하면 어딘가에 표류하거나 거기서 살아남으려고 하는 등. 그런 이야기가 많은데 전혀 다른 내용이 전개되니까 너무 흥미로웠다. 꼭 봐, 절대.

오자크, 돈맛을 보면 어쩔 수 없지.

최근 새로운 시즌이 나오면서 높은 넷플릭스 미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라 굳이 줄거리나 이런 걸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짧게 요약해보면 투자 전문가 남자 주인공이 있고. 마피아 보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

그 과정에서 모든 사람들이 얽히고설키고. 가족 내에서도 문제가 생기는 등 전혀 눈을 뗄 수 없는 서사가 전개된다. 흥미로운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인데 그걸 다시 풀어가는 게 미친다는 거다. 왜 이런 생각을 했어 천재야.

보는 동안 대단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선을 지키려는 게 신기했다. 엄격한 기준으로 보면 범죄가 맞지만 그것을 그렇지 않게 만드는 신묘한 재능이 있다고나 할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소재를 가지고 지금까지 에피소드를 만든다는 게 대단하고.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드는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들이 쌓고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모래성이라 할 수 있다. 당장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균열이 가 있어 의지와 상관없이 일은 흘러가고 있다.

당연히 그거 보는 게 재밌고 인간의 어리석음과 욕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항상 최선을 선택하려고 하지만 그게 최악이 될 때가 있지 않을까.

넷플릭스 미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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